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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IC DAY - Nordic Design in Everyday life 본문
노르딕 데이
일상속의 북유럽 디자인
2012. 3. 19 - 5. 5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갤러리
Mon - Sat 10:00 - 18:00
Wed - 10;00 - 21:00
Closed on Sundays
개요
<노르딕 데이: 일상 속의 북유럽 디자인>은 북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전시로, 특정 지역의 삶을 반영하는 문화로서의 디자인을 개인과 공공의 차원에서 해석한다. 자연(Nature), 일상의 삶(DailyLife), 조화(harmorny), 공유(Sharing), 그리고 공공성(Public)이라는 다섯가지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보고, 발견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 체험하는 전시'를 만들고자 기획된 본 전시는 노르딕 라이프라는 큰 틀 안에서 일상의 삶이 이루어지는 주거 공간, 도서관, 놀이터, 자연 그리고 개인들의 동선이 만나는 공동 구역으로 구분되며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친구의 권유로 다녀오게된 전시회였다. 최근 시간에 민감한 화자는 이 전시회가 부디 나의 일상의 기회비용보다 큰 효용을 느끼길 바라며 갤러리를 찾았다. 하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그 기대이상의 볼거리를 제공해 준 전시회 였던 터라 더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보고 느끼길 바라며 포스팅을 시작한다!
<노르딕 데이> 전시회는 갤러리에 입장하기 전부터 시작된다. 화자는 미리 전시회에 대하여 숙지를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갤러리 앞에 놓여진 첫번째 섹터인 공공조형물을 그냥 지나치고 갤러리에 입장했다. 대형 제작물 인지라 내부가 아닌 외부에 전시된 작품이다. 건물 입구 전에 나무 판자로 만들어진 집모양의 로봇(?)작품이 있으니, 다들 입장 전 한번 주위를 둘러보시고 다음 감상에 임하시길! 해당 작품은 잠시 앉아 쉬어갈수 있는 기능고 함께 건물 내부의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로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먼저 갤러리에 입장을 하게 되면 눈에 띄는 작품이 있다. 이는 조규형작가의 작품으로 최근 스웨덴에서 그래픽 아티스트로 대두되고 있는 한국 작가이다. 그는 주로 글자의 세계와 문자의 세계를 함께 섭렵한다. 이번 전시에서 그가 보여준 작품은 '스톡홀름 패턴'이었다. 단순한 도형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하나의 큰 이야기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곳곳에서 사람의 모형이나 새의 모형 등을 확인할수 있는데 이를 가지고 관람자가 스토리 텔링을 시도해 보는것도 이작품의 한가지 흥미로운 관람법이 될 수 있겠다.
위의 세가지 작품들은 인터넷으로 본것보다 더 이목을 끌었던 작품들이었다. '먀야스텐(Maia Sten)'의 작품이었는데 각 작품들 중앙에 도형이나 사물의 크기로 포인트를 주면서 시선을 잡아 끄는것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작품명들 또한 <I Look at You>, <Forget Me Not(물망초)>등으로 의미심장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마야스텐은 스웨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현재 광고 잡지, 포장, 패턴디자인 등의 작업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동물을 통해 자기 자아를 표현하여 작품속에서 이를 재현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해당 전에 전시된 마야스텐의 작품들을 보면 어느 작품에서나 동물들이 등장함을 확인 수 있다.
전통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이 공간은 나에게 원목의 색상, 샹들리에 불빛 가구디자인 등이 맞물려
느낌있으면서도 편안해 보이는 공간으로 다가왔다.
해당 공간에서는 라르스 아르헤니우스(Lars Arrhenius)의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에바 스틴 크리스텐센(Eva Steen christensen)의 카펫과 벽지를 이용한 공간 설치
추운 북유럽 지방 답게 털이나 스웨터등을 활용한 작품들도 눈에 띈다.
좌<감자>, 우<비>
자연을 생활 속에 옮겨 놓은 듯한 사진들과 유리새들은 자연과 조화라는 주제에 귀속된 작품들이라 할 수 있겠다
<공공영역 디자인>
해당 전에서는 <북유럽의 서재(Perfect Library)>라는 제목으로 전시장 내부에 아카이브 센터를 구성하여 조규형의 아트북과 비디오, 노르웨이의 그래픽디자인그룹 스튜디오 3의 서적 및 포스터, 북유럽 디자인관련 서적과 자료 등을 전시한다. 아카이브 센터는 음악감상실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노르웨이의 재즈뮤직과 함께 스웨덴 의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사진제공 : http://heyi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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