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욕지도
- 베트남 맥주
- 고갱
- 안톤체홉
- 배낭여행
- 구세프
-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 문명의 먹이사슬
- 약소부족
- 중국
- 반고흐
- 인문학
- 역사
- 마틴잔드리블리엣
- 드라마
- 박웅현
- 아픈 역사
- 소년병사
- 엘리자베스 슬로운
- 랜드 오브 마인
- 로실드의 바이올린
- 미스 슬로운
- 지뢰 제거
- 느억미아
- 상자 속의 사나이
- 광고
- 통영
- 부족사회
- 핵소고지
- 덴마크 감독
- Today
- Total
목록LESURE TIME (34)
進 ,
노르딕 데이 일상속의 북유럽 디자인 2012. 3. 19 - 5. 5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갤러리 Mon - Sat 10:00 - 18:00 Wed - 10;00 - 21:00 Closed on Sundays 개요 은 북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전시로, 특정 지역의 삶을 반영하는 문화로서의 디자인을 개인과 공공의 차원에서 해석한다. 자연(Nature), 일상의 삶(DailyLife), 조화(harmorny), 공유(Sharing), 그리고 공공성(Public)이라는 다섯가지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보고, 발견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 체험하는 전시'를 만들고자 기획된 본 전시는 노르딕 라이프라는 큰 틀 안에서 일상의 삶이 이루어지는 주거 공간, ..
이 작품은 '1만시간동안의 남미'의 후속작인 '1만시간동안의 아시아'를 통해 알게된 작품이다. 책의 저자는 소심하면서도 강단있고, 불만이 가득하면서도 현실에 수긍할 줄 아는 사람이다. 처음 이 책에 대한 흥미는 읽기 쉬운 문장구사력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눈에 띄는 이 책의 특징으로 박민우 작가만의 문체로써 이는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이 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저자 자신도 그렇게 이야기 하지만) 이 저자 조금 이기적인 남자다. 동시에 무척이나 소심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별것 아닌것에 기분 상하고 토라지기기도 하는데 저자는 그런자신을 두고 A형의 결정체라 말하기도한다.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생각이 많은 남자라고도 할 수 있다. 어찌되었든 저자는 여행을 하면서 불만도 많지만, 막상..
그렇게 운좋게 머물렀던 잉어빵아주머님댁은 대가족이었다. (실제로 잠은 아주머니네서 잤지만 주로 작은집에서 시골에 잠시 내려온 다정이, 태랑이 가족과 함께 대화하고 식사했다) 첫날 숙소도 그렇고 둘째날 해돋이까지 여러가지고 신세를 많이 지었던 가족이다. 웃으시면서 별것 아니라며 되려 혼자 여행온 나를 걱정해 주시는 모습에 다시한번 감동. 실은 통영까지 해돋이를 보러간 것은 아니었다. 워낙 성격이 무미건조한 탓에 1월1일은 해보는 날 이런 개념도 없는것이 현재의 나다. 굳이 새천년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마음가짐만 있다면 그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지 구태여 1월1일에 해돋이를 보러 바닷가로 몰려드는 그 광경이 나에게 크게 와닿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전날 태랑이네 가족 분들이 해보러 온거냐며 자신들도 내일 해보러..
실은 다녀온지는 꾀 된 뒤 늦은 여행 포스팅이다. 대학은 방학이 일찍이라고는 하지만 그당시 방학을 하고도 2주가 지나서까지 과제에 치여살았던 나로서는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차있었다. 23 이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나이. 하지만 현실은 하고 싶은 분야도 잃고 뭣도 없이 방황하는 불쌍한 대학생일 뿐이었다. 28일 과제를 모두 마치고 막연하게 4학년을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에 문득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떠난 여행이 이 여행이었다. 문득 핸드폰으로 지도를 키고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대한민국 각국을 쳐다봤다. 그저 혼자 무엇이라고 둘러보고 오면 마음이 정리될까 싶기도 했고, 이왕이면 아무도 모르는 한산한 장소였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경주, 대전, 삼척, 부산 등의 이름난 장소는 모두 패스하고 그 근방을 살펴보..